美 소아·청소년 코로나 입원율, 사상 최고치_번째 베팅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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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]

오미크론 변이로 상황이 좋지 않은 미국에서는 특히 소아·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.

입원 비율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.

[리포트]

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병원.

최근 2주 사이에 코로나에 확진된 소아·청소년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이 부족합니다.

생후 4개월 된 아기 그레이슨.

코로나에 감염되면서 호흡조차 힘겹습니다.

[그레이슨 엄마 : “정말 무서워요. 아들이 좋아져서 집에 가고 싶어요.”]

또 다른 환자인 10대 청소년 헤일리는 혼수상태에 빠져있습니다.

혼수상태에서 제왕절개로 출산까지 했습니다.

[헤일리 엄마 : “헤일리는 낳은 딸을 보지 못했어요. 손녀도 코로나 양성이죠. 신께 기도해요.”]

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해 12월 20일에서 올해 1월 3일까지 소아 청소년 코로나 환자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
이는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.

[텍사스 어린이 병원 의사 : “단기간에 소아·청소년 입원자가 많아져 의료 인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”]

소아·청소년 코로나 환자는 미국 내 전체 코로나 누적 확진자의 17% 수준입니다.